문 연 병의원 2만9681개, 내과 15.1%로 최다
문 연 병의원 2만9681개, 내과 15.1%로 최다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1.01.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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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든 보건의료자원을 조사한 결과, 약국을 포함한 총 보건의료기관은 8만687개소로 나타났다. 그중 병의원은 가장 많은 2만9681개소, 다음은 약국이 2만883개소로 집계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김용하)은 19일 연구원 인근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7월과 8월 두달간 종합병원부터 약국까지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에 대한 인력과 의료장비현황 등을 포함한 ‘2010년도 의료자원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의료기관 종별 분포에 있어 병의원과 약국에 이어 치과병의원이 1만4602개, 한방병의원의 1만2088개, 보건기관(조산원 등)이 3433개 순으로 나타났다. 병의원에 개설된 진료과 종류는 총 11만6491개로 그중 내과가 1만7647개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소아청소년과가 1만4022개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일차진료 진료과(내과 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는 75.2개 였으며, 전북지역이 89.2개로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지역은 56.4개로 나타났다. 응급의학과는 광주가 인구 10만명당 1.1개로 가장 많은 반면 부산이 0.4개로 가장 적었다.

인구 10만명당 보건의료기관의 수는 165.1개로 이중 병의원은 60.7개, 약국은 42.7개, 치과병의원은 29.9개, 한방병의원은 24.7개, 보건기관은 7개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대부분의 보건의료기관이 서울과 경기도에 각각 25.7%와 19.9%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었다.

지역별 병상분포에서 국내 총 입원병상은 45만5884개로 집계됐고 이중 경기지역에 가장 많은 8만3148 병상(18.2%)이 위치했고, 서울이 다음으로 많은 6만9550(15.3%) 병상을 갖고 있었다. 인구대비 병상의 보유를 보면 전북이 인구 10만 명당 1428개로 가장 많았으며, 병상이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지역으로 인구 10만 명당 638개의 병상을 보유했다.

지역별 의사 인력 분포는 서울이 가장 높은 2만5558명이고 제주가 840명으로 가장 낮았다. 치과의사와 한의사 역시 서울이 가장 높고 제주가 가장 낮은 형태를 보였다. 간소사 분포 역시 동일한 배열을 보였는데 서울이 가장 높은 3만5201명, 제주가 가장 낮은 1862명의 간호사가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구 10만명당 주요 보건의료 인력을 살펴보면, 의사 172.9명, 치과의사 44명, 한의사 33.1명으로 확인됐고, 의사의 경우 서울이 254.6명, 대구가 200.3명, 광주 199.8 순으로 나타났다.

의사를 제외한 인구10만명당 보건의료 인력은 간호사 270.1명, 약사 68.0명, 간호조무사 260.6명, 임상병리사 36.7명, 방사선사 37.9명, 물리치료사 46.5명, 작업치료사 5.4명, 치과기공사 5.4명, 치과위생사 51.6명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는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의료사업의 기획과 보건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되며, OECD 등 국제기구의 보건자원관련 통계 요구 자료로 제시될 예정이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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