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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수급문제 해결 '손잡았다'
간호조무사 수급문제 해결 '손잡았다'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5.03.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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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의사회가 간호조무사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큰 첫발을 내딪었다.

서울시의사회(회장·朴漢晟)와 서울시간호사회(회장·李筍子)는 지난 21일 조인식을 갖고 양 단체는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서울시간호조무사회에서 원하는 급여와 진료과, 근무 조건 등 다양한 기준을 정해 인력풀을 운영한다면 의사회에서는 원활한 채용이 되도록 적극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병·의원의 경영난을 타계하고 간호조무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의 실천을 위해 양 단체는 서로의 권익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수가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렇게 구성된 위원회에서는 또 취직이 된 후에도 각 회원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문제 발생시에는 이에 대한 논의를 다시 진행함으로써 더욱 수준 높은 고용 창출이 되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朴漢晟회장은 “그동안 자질이 부족한 간호조무사가 의료기관 경영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간호조무사회를 통해 소개를 받는다면 자연스럽게 이런 경우는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간호조무사회 李筍子회장은 “간호조무사회 차원에서도 회원 자질향상을 위해 보수교육을 강화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일부 나쁜 회원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힌 뒤 “앞으로 의사회와 공동으로 인력풀이 운영되게 되면 각 클리닉에서 발생하는 회원과 관련된 나쁜 사례를 수집, 의료기관에 발붙일 수 없도록 협조하겠다”고 동의했다.
 

  李筍子회장은 또 간호법과 관련해 지난해 적극적인 협조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하고 올해에도 공조를 요청했다.         

 강봉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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