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7:46 (수)
의료계와 상생하는 건협이 되길 기대한다
의료계와 상생하는 건협이 되길 기대한다
  • 의사신문
  • 승인 2009.03.02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순형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건협과 개원가와의 불편한 관계에 대해 “의료계와 건협은 결코 경쟁 관계가 아니라”며 “상생을 통해 상호발전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의료계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건강검진 덤핑 논쟁과 관련, “오해의 소지도 많고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이것 역시 `서민층,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라는 건협의 설립목적과 이상에 부합하기 위한 것이지 결코 개원가나 병원에게 불이익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나 역시 의사이고 또 협회 내에도 의사가 많은 만큼 결코 의료계에 반하는 조직이 아니라”며 이해를 적극 구했다.

그러나 한두 해도 아니고 적지않은 세월동안 의료계와 건협이 계속 마찰을 빚고 있는 현실에 대해 왜 그런지 분석하고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의료계와 건협이 진정으로 상생하는 관계라면 늘 웃는 낯으로 만나야 한다.

설사 오해로 인한 것이라면 좀더 설득하는 자세를, 혹 잘못된 것이라면 시정하는 자세를 갖고 서로 대화에 나설 때 진정으로 상생하는 관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