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보이는 것은 모두 동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필리핀 바탕카스에서 야간 다이빙시 찍은 사진입니다. 배경은 산호이고 사진의 위에는 노랑 말미잘입니다. 중간에는 feather worm입니다. 이 동물도 깃털이 촉수입니다. 예민해서 조금만 가까이 가도 쏙 숨어버리고 조그만 관만 남습니다.

그리고 밑에는 청소새우(cleaning shrimp) 두 마리가 있습니다. 이 새우는 야행성이라서 낮에는 산호 사이에 숨어 있고 밤에만 기어 나옵니다.

장한〈해운대 백병원 척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