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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의사 산악인의 기개와 위상 알릴터”
“새해에도 의사 산악인의 기개와 위상 알릴터”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1.01.13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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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산악회(회장·이재일)는 2011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최근 등산인구가 급증하면서 서울시의사산악회 회원 역시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좀더 짜임새 있는 산악회 운영과 안전한 정기산행 진행 그리고 서울시의사회와의 동반성장이라는 숙제가 자연스럽게 부여됐기 때문이다.

서울시의사산악회는 이를 위해 친목회 수준이었던 산악회 운영을 한층 업그레이하고 정기산행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하며 아울러 회비를 낸 회원들을 우대, 의사산악회원들이 회비납부에 솔선수범하는 동호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사산악회는 해외원정 등반도 지난 해 킬리만자로 등반까지를 한 사이클로 볼 경우, 어느 정도 경험과 기술을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올해부터 좀더 내실있고 다양한 해외원정 등반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산악회, 지난달 해외원정 성공 자축 모임·간담회 가져
운영 내실화 및 의사회비 납부 솔선수범 등 `새 도약' 다짐



○…서울시의사산악회 킬리만자로 원정대는 지난 해 가을 원정 등반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해단식을 개최한데 이어 지난 12월8일 여의도 은성회관에서 송년회겸 간담회를 갖고 근 10년동안의 성공적인 해외원정을 자축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사산악회는 2011년도 해외원정등반 대상국가도 적극 모색했다.

킬리만자로 원정대는 지난해 추석연휴였던 9월18일부터 26일까지 8박9일동안 아프리카 최고봉인 해발 5895m의 킬리만자로를 고소증 등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등정, 서울시의사산악인의 기개를 뽐내고 서울시의사산악회의 위상까지 드높였다.

특히 킬리만자로원정대는 원정대원 전원이 의사신문에 등정기를 연이어 게재하고 지난 호 마지막편(1월 10일자)을 게재함으로써 킬리만자로 해외원정의 제반 일정을 최종 마무리했다.

의사신문에 연재된 킬리만자로 원정기는 1. 오르기 전에(서윤석 킬리만자로 원정대 고문)를 비롯 2. 산에 오르며(이재일 킬리만자로 원정대 대장) 3. 킬리만자로 정상에서_하쿠나 마타타-정상에서(이관우 강남구의사회 회장-대원) 4. 뽈레 뽈레 킬리만자로(이용배 영등포구의사회 회장 -부대장) 5. 산에서 내려와(박병권 박병권내과원장-부대장) 6. 내 자아를 찾아 떠난 한걸음(신동엽 대원) 7. 잠보! 킬리만자로(이민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대원) 8. 자유를 찾아(장순기 노원신경정신과의원장_대원) 9. 꿈의 땅, 탄자니아의 속살 킬리만자로(장원영 삼육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_대원) 10. 킬리만자로를 추억하며(강인구 대구시의사산악회 등반대장_대원) 11. 아프리카, 아프리카(박윤석 요셉이비인후과원장_대원) 12. 배움의 킬리만자로(김철수 대한주택공사 의무실-대원) 13. 오랜 숙제를 마치고(정효성 광주북구보건소장_대원) 등으로 전국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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