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의 나눔운동-세브란스병원
의료계의 나눔운동-세브란스병원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1.01.03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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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삶, `세움' 통해 의료 사회복지 선도

박용원 원장
세브란스병원(원장·박용원)이 지난달 사회사업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의료사회복지의 새 장을 열었다.

지난 1964년 국내 최초로 병원 내 독립적인 사회사업 부서를 설립, 운영해온 세브란스병원은 오늘까지 수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사회복지 활동을 선도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병원이다.

세브란스병원은 그 동안의 의료사회복지활동의 성과를 정리하고 병원 사회사업의 지평을 보다 넓히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나흘동안 2010 세브란스 사회사업 페어인 `세움'을 성대히 개최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기념식도 가졌다.

세브란스병원은 “`세움'은 어려운 이웃들을 건강하게 일으켜 세우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울타리를 세우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세브란스병원은 “그동안 모금, 기부 등 사회사업활동은 개별 행사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며 “그러나 이번 사회사업페어는 페어 기간 동안 다양한 사회사업활동이 한꺼번에 진행, 사회사업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세브란스병원은 “2010 세브란스 사회사업 페어 `세움'은 더불어 사는 희망의 싹을 키우기 위해 병원의 새로운 다짐을 알리고 그 뜻을 함께하기 위한 행사로 `사랑 세움', `나눔 세움', `희망 세움'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랑 세움'은 세브란스의 사회사업 활동에 대한 사진자료 전시와 `1% 나눔, 기업후원, 재능기부,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등 다양한 후원 행사가 진행됐다.

1% 나눔 운동은 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1%를 기부하는 운동으로 총 2,4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CJ, 아가타 여행사, 크라제 버거 등의 기업후원과 개인의 재능기부 등 다양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나눔 세움'에서는 한조각 나눔 축제, 사랑의 벽화 그리기, 동전 모아 기적 만들기 등의 나눔 행사가 펼쳐졌는데 한조각 나눔 축제는 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물품을 기증하고 그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난청환자 임대 보청기 지원사업에 사용하는 것이다.

현재 난청환자를 위한 인공와우 수술에는 3개월 이상 보청기 사용 기록이 있어야 하는데 3개월 사용을 위해 1000만원을 호가하는 보청기를 구입할 수 없는 환자를 위한 임대보청기 사업에 활용하는 것이며, 또 `동전 모아 기적 만들기'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인 기금으로는 기아대책 함께 국제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희망 세움'은 병원을 넘어 세상 속으로 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세브란스병원의 다짐을 선포하는 기념식으로 지난달 24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1964년 원내 첫 독립, 사회사업부서 설립 후 폭넓은 활동
사회사업 페어 `세움' 통해 전방위적인 사랑나눔 진행


사회사업 페어인 `세움' 개최와 관련,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의술을 통한 환자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의술만으로 할 수 없는 부분을 사회 사업을 통해 치유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사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더 많은 환자의 어려움을 보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연세의료원은 사랑나눔터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며 소개하고 있다. 사랑나눔터에는 의료봉사를 비롯 나눔운동, 병원학교 운영, 스포츠-문화-예술행사, 아름다운 후원 참여, 행복나누기 등이 있다.

이중 의료봉사는 국내외 의료소외지역, 재난지역에서 사랑과 의료를 실천하고 있다.

해외의료선교는 구체적으로 몽골 국립의대 지원, 몽골 연세친선병원 지원, 동문 선교사 지원 사역우즈베티스탄 지원 사역, 재난지역 긴급 의료지원, 단기 의료선교팀 파송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교회 파견 해외선교사 의료지원 등 국내 의료선교에도 앞장서고 있다.

나눔운동은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하고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목적아래 실시되고 있다. 나눔운동중 기관공헌활동은 노사 공익기금 운영과 세브란스 1% 나눔운동,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이 있다. 교직원 공헌 활동은 청각장애인 친구되기, 지방순회 무료진료, 영아시설 아동 돌보기 봉사활동, 뇌성마비 환우를 위한 이벤트, 서대문 장애인 방문간호, 사랑의 실천, 우리사이에 더 이상의 장애는 없다, 어르신 공경 김장 나누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병원학교는 소아청소년 환자의 심리 정서적 사회 통합을 위해 치료와 교육을 함께 하고 있는데 어린이병원학교와 재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 문화예술행사도 적극 지원 국내 최초로 순수 자선마라톤인 세브란스 국민건강마라톤 대회를 실시,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기부축제를 펼치고 있으며 장애인 스포츠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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