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2:01 (금)
심평원, 2011년 선별집중심사 13항목 공개
심평원, 2011년 선별집중심사 13항목 공개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0.12.30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강윤구)은 예방과 자율에 의한 진료행태 개선을 통한 적정진료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1년 종합병원이상 선별집중심사 대상을 13항목 선정하여 발표했다.

선별집중심사는 국민에게 필요한 진료는 최대한 보장하고 불필요하거나 낭비적인 진료비용을 사전방지 하기위해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사회적 이슈 등으로 오·남용 가능성이 높아서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항목 등을 선정 후 사전예고 했다. 이에 대한 의·약학적 타당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심사하는 것으로 2007년부터 본원 심사대상(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한방병원·치과병원) 기관을 중심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2007년부터 선별집중심사를 한 결과 약제 다품목 처방율 감소, 건당입원일수 감소, 양전자단층촬영 추가 촬영횟수 감소, 척추수술 증가율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지원의 경우에는 병원 및 의원(의과·치과·한방 포함) 요양기관지역별 특성을 감안하여 지원별로 각각 시행하던 것을 2011년부터는 병원 및 의원까지 포함해 우선 오남용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최면진정제, 척추수술은 모든 요양기관에 공통으로 선별집중심사한다. 그 외에는 요양기관종별, 지역별 특성 등을 고려하여 실, 지원별로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선정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종합병원 이상에서는 지속적으로 청구건수가 증가(2008년도 대비 2009년도 19.4% 증가)한 3차원CT(흉부·복부)와 2007년도부터 집중심사한 결과 13품목이상 처방건율이 2007년도 0.63%에서 2009년도 0.46%로 27%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었다”면서 “하지만 아직 미흡하다고 판단된 다품목처방을 2011년에는 처방전당 12품목이상 처방건으로 확대하여 집중심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혜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