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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 회장 2011년 신묘년 신년사
나현 회장 2011년 신묘년 신년사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0.12.30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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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
존경하는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원 여러분!

2011년 신묘년 토끼해를 맞이하여, 회원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시길 축원드리며, 새해에는 회원 여러분 모두의 얼굴에 꽃 같은 환한 미소가 피어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1대 집행부는 2009년 4월 출범한 후 '선도하는 의사회, 창의적인 의사회,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회'의 기치로 지금까지 지난 21개월여 동안 오직 회원님들의 권익과 친목을 위한 회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특히 경영합리화사업단에서는 '행복한 병원만들기'를 통해 경영이 어려운 병․의원을 위한 자문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젊은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사회 최초로 트위터를 활용해 회무를 안내 하였습니다.

2011년에는 '토끼'처럼 첫째, 어둠속에서 방아를 찧은 밝은 눈을 가지고 의료계의 비전을 바라보며 둘째, 큰 귀를 가지고 경청의 리더십을 실천하며 셋째, 용궁에서 보여준 재치를 본받아 실타래처럼 얽히고 설킨 의료계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서울특별시의사회는 95주년을 넘어 100주년을 준비해야하는 초입에서 그 동안의 보람과 성취를 돌아보고 의료계의 미래를 향한 희망과, 세계를 향한 도전 정신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의료계 미래의 100년은 과거의 100년보다 더 빨리, 복잡하게 변함과 동시에, 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대할 것입니다. 서울특별시 25개구 의사회와 50개의 특별분회, 모든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국민과 함께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단체로 거듭남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서 존경과 사랑을 받는 문화를 만들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회원 여러분!

서울특별시의사회의 주인은 회원 여러분입니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그 단체의 힘은 그 구심체가 되는 회원들의 결집력에서 비롯된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 일 것입니다. 신묘년에 서울특별시의사회 회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2011년 토끼해에는 회원님께서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들 건승하시길 바라며 가정과 병의원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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