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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경영성과' 세계적 수준
심평원, '경영성과' 세계적 수준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0.12.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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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세계 BSC 명예의 전당상’, ‘글로벌 서비스경영 대상’ 등 휩쓸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강윤구)은 ‘세계 BSC 명예의 전당’ 상과 2010년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서비스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올 한 해 동안 굵직한 상을 모조리 차지하면서 경영성과가 세계적 수준임을 과시했다.

이는 준정부기관으로서는 유례없는 성과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심평원이 고객 서비스와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 정착 등의 노력을 통해 고객중심 서비스 기관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최근 수상한 ‘BSC 명예의 전당상’은 세계유수의 경영관리 전문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국제상이다. BSC(Balanced Score Card.균형성과관리)는 급변하는 경쟁 환경 속에서 한 조직이 추구하는 여러 부문의 성과를 전략목표에 일치시키는가를 측정·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심평원은 2005년 BSC 기반의 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조직과 업무 특성에 적합한 모델로 발전시켜왔고, 2008년부터는 조직단위에서 개별 직원까지 전략실행모니터링, 성과관리 등 모든 과정이 연계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규제 기관인 심평원의 고객만족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해외에서는 캐논, BMW, 모빌, 미국상무성 등이, 국내에서는 KT, 이랜드, 코트라, 행정안전부, 관세청 등 9개 기관(기업)이 수상했으며 준정부기관으로는 심평원이 처음이다.

또한 심평원은 올 5월 한국능률협회인증원에서 주관한 2010년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서비스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규모의 의료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전산심사를 통해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콜센터와 VOC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고객만족경영자문단 운영 등 고객의 소리에 기반한 업무개선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감사원이 실시한 규제개혁 추진실태 감사에 대한 평가에서도 모범기관으로 선정됐다. 심평원의 대표적 고객 서비스 업무인인 ‘진료비확인업무’를 수행하며 진료비 과다납부액을 국민에게 되돌려주는 환불금 지급업무를 대폭 개선,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민원 불편 감소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 에도 ‘2010 웹어워드’ 3개 분야를 모두 수상하고 ‘2010년 HRD경영종합대상’, ‘2010년 평생학습대상 공공부문 우수상’, ‘기업학습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선정’, ‘독서교육대상’, ‘제24회 약의날 DUR사업단 기관표창’ 등을 연달아 수상하며 2010년 창립10주년을 맞아 10여개의 국내·외 상을 수상했다.

심평원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바른 심사 바른 평가, 함께 하는 국민건강’이라는 ‘2020 뉴 비전’을 선포하고 원칙과 기준에 의한 심사평가를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보험재정 운영의 건전성에 기여하고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고객중심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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