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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명의 산타 아저씨와 산타 언니가 떳다!
700여명의 산타 아저씨와 산타 언니가 떳다!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0.12.26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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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성탄절을 맞아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헌혈 행사 열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정형근)과 대한적십자 서부혈액원 임직원 700여명은 성탄절 이브를 맞이하여 산타복장을 하고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 등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건보공단은 연말연시와 성탄절을 앞두고 외로운 병실에서 힘든 투병생활을 하는 저소득층의 어린이를 위해 임직원이 몸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색다른 성탄절 선물을 준비했다

또한 헌혈 행사에서 헌혈 증서 1224매(12월24일을 맞아 1224매 마련)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증했다.

백혈병 환우회 안기종 회장은 “남들은 성탄절을 맞아 즐거운 일들을 약속하겠지만 우리의 어린 환자들은 그렇지 못해 우울한 성탄절이 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뜻밖을 선물을 받으니 우리 아이들에게도 산타 할아버지가 정말 다녀 가신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연말연시와 성탄절에는 각종 모임이 있을텐데 오늘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참여한 우리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이들이 진짜 산타가 아닐까 생각든다”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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