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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건강보험통계연보
2009년 건강보험통계연보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0.12.11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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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건보공단, ‘2009년 건강보험통계연보’ 공동발간

국민 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8.0일(입원 1.9일, 외래16.0일)로 2002년 13.9일과 비교할 때 1.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강윤구)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정형근)이 공동 발간한 ‘2009년 건강보험통계연보’ 주요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실진료환자수는 입원 536만명, 외래 4471만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건강보험 요양기관수는 8만270기관으로, 2004년 이후 5년만에 7만여개에서 약 1만개소 증가했다.

지난 2004년 대비 요양기관 증가율에 따르면 요양병원(587.6%), 치과병원(69.4%), 병원(47.3%), 한의원(28.4%), 종합병원(11.6%), 의원(11.2%), 약국(5.9%) 순으로 전체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주요 만성질환인 갑상선장애가 최근 5년간 53.9% 로 가장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뇌혈관질환 36.1%, 고혈압 32.8%, 당뇨병 18.2%, 심장질환 17.5%로 뒤를 이었다.

2009년 중증(암)등록환자는 신규 중증(암)등록환자로 등록한 인원은 18만7734명으로 이중 진료인원 17만6557명이며, 1년간 진료비용은 1조 4052억원 2009년말까지 누적 암등록한 인원은 76만398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진료인원 60만5020명이며 진료비용은 2조202억원으로 조사됐다.

2009년 전체분만 청구건은 43만3716건으로 제왕절개분만 15만6294건 36.0%로 전년(2008년 36.3%) 대비 0.3%p 감소했으며, 평가초년인 2001년도 대비 4.5%p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보험료분위별 보험료 현황은 하위1분위(저소득층)는 월 보험료 최고 1만9750원에 평균 1만 504원, 상위20분위(고소득층)는 최고167만원, 평균 24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건강보험통계연보는 최근 건강보험료가 사회경제적 수준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아 건강보험가입자의 ‘보험료 20분위별 보험료 현황’을 신규로 작성했다”고 말하며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암’환자에 대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신규 중증(암)등록환자 현황’을 세부적으로 수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보험 요양기관의 추이변화를 알 수 있는 요양기관종별 증가율, 의료인력, 입원실 병상수 및 의료장비 등록대수 등의 현황과 요양기관의 진료행태 개선 사업 결과의 하나인 약제급여평가 및 제왕절개 분만평가에 관한 내용 등도 포함 되어있다.

모든 이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간된 통계자료를 공단 및 심평원 홈페이지(www.nhic.or.kr, www.hira.or.kr)에 게시하고 있으며, 통계청 국가승인통계로서 통계포털인 KOSIS를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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