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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분기 총진료비 32조4500억원
2010년 3분기 총진료비 32조4500억원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0.12.0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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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3분기 총진료비가 32조4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강윤구)이 30일 발표한 ‘2010년 3분기 진료비통계지표’ 내용에 따르면, 2010년도 3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비급여 제외, 보험자부담+(법정)본인부담)는 32조 4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인 3조5196억원 증가했다.

입원진료비는 18.0%(1조6513억원) 증가한 10조8157억원, 외래진료비는 10.1%(1조1994억원) 증가한 13조1298억원, 약국비용 역시 6688억원(8.5%) 증가해 8조50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3분기에서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병원(요양병원포함)으로 4조2445억원이며 20.1%인 6117억원이 증가했다. 병원(요양병원포함)의 경우 입원진료비가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했는데 그 중 노인(65세이상)의 이용률이 56.1%로 노인계층의 이용률이 높아 진료비의 상승이 두드러진 것이다.

이와 관련, 노인(65세이상)진료비가 10조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인 1조3479억원 증가하여 전체진료비의 31.6%를 차지했다. 특히 노인 상병 중 총진료비가 많이 증가한 질환은 알츠하이머병의 치매로 총진료비가 2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로는 병원 총진료비가 4조2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고 그 중 요양병원의 총진료비는 1조25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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