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협회는 2010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미취학아동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 등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가족사랑 출산친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울, 인천, 춘천, 대전, 전남, 경남 등 6개 지역에서 총 114개 팀이 참가한 지역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서울 본선 발표회에는 지역 발표회 참가 팀들 중 입상한 16개 팀이 참가하여 발표를 한다. 발표회는 2009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저출산 시대 가족사랑 인식 향상의 일환으로 출산친화 프로그램 교구를 개발했으며, 2010년에는 6개 지역으로 확대하여 시범적으로 실시 보급했다.
출산친화 프로그램 교구인 설명회, 발표회를 통하여 출산친화에 대하여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을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이다.
이번 발표회는 동요, 동극, 동화 구연, 이야기 나누기 등 보육시설에서 교사와 원아들이 함께 이야기하고 노래하며 자연스럽게 가족의 소중함을 알 수 있게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가족사랑 출산친화발표대회는 유아 때부터 가족의 사랑, 행복, 기쁨,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기적인 인식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인구협회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발표회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동생에 대한 사랑, 자신의 탄생이 부모님의 행복한 결혼을 통해 이루어 졌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발표대회를 통하여 “미래세대 미취학아동들에게 가족사랑 출산친화 프로그램을 교육하므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저출산 극복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혜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