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가 소외 이웃 및 자궁경부암 예방 홍보 지원에 적극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 의료봉사단(대표·나현, 단장·김종흥)은 지난 18일 매경헬스(대표·진승일)와 협약식을 갖고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 행사의 지속적 발전과 질환예방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을 펼쳐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오전 8시 서울시의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김종흥 단장은 “매우 의미있는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사업'은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사회소외 시설인 보육원 및 복지센터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시의사회관 107호에서 의료진의 관리로 시행된다.

양사는 우선 21일 오후 영등포구 소재 보육원생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과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출범한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지난해 서울시 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 복지상 본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5월 다문화 사회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