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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이웃클리닉·최달용 회원 선정
선한이웃클리닉·최달용 회원 선정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0.11.17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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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제9회 한미참의료인상 심사위서 결정

김결 소장
최달용 회원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한미참의료인상에 선한이웃클리닉과 최달용 회원이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나현)는 지난 16일 오전 7시 소피텔 앰버서더호텔에서 제9회 한미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수상자로 경동교회 선한이웃클리닉(소장·김결)과 송파구의사회 최달용 회원을 공동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제9회 한미참의료인상' 심사위원으로는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문대학원 이혜경 교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을종 사무총장, 녹색소비자연대 이덕승 상임대표 등 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나현 회장은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이번 심사에서 자발성, 봉사성, 헌신성, 모범성, 성과(실적) 등의 기준을 두어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숨어있는 봉사자를 발굴하겠다는 의지와 장기간 국내 및 해외의료 현장에서 열심히 봉사한 훌륭한 개인 및 단체 후보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한미약품(주)과 서울특별시의사회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하여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서울시의사회 창립기념식(12월1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이 거행되며 개인 및 단체에 각각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편 제9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경동교회 선한이웃클리닉과 최달용 회원의 공적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동교회 선한이웃클리닉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2000년 4월부터 현재까지 경동교회(장충동 소재)에서 매월 첫째, 셋째주 일요일 무료진료 실시를 실시하여 10년 6개월 동안 약 2만6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4만5900여명의 외국인 진료를 실시함 △해외봉사로는 중국, 인도,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의료봉사활동 실시 △`선한이웃클리닉의 사랑' 사진전시회 및 `선한이웃클리닉 돕기 콘서트' 등 비정기적으로 자선행사 개최

◇최달용 원장(최달용피부과의원)
△1992년부터 2001년까지 매월 격주로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임마누엘집, 무지개선교원) 등을 방문하여 장애인 의료봉사활동 실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송파구 관내 가락시장 주변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노숙인 및 무의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실시, 결핵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관내 병원에 검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관내 보건소에 의뢰하여 독감예방접종 사업 실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천마산 주변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천마산 성당에서 매월 둘째주 일요일 무료진료 실시.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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