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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과학회 ‘통합의 다양성’ 주제 학술대회 성황
대한신경과학회 ‘통합의 다양성’ 주제 학술대회 성황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0.11.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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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김주한 한양의대)는 제29차 통합학술대회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회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통합학술대회는 ‘Integrated Diversity’를 캐치프레이즈로 자학회 및 인접학회, 신경과개원의협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학술 및 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합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경권 변호사(법무법인 대세)의 ‘2010 보건의료정책의 변화 및 향후 전망’ 런천 심포지엄에는 회원들이 대거 몰려 급변하는 의료환경속에 대처방안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해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또한 학술대회에서는 복지부 정통령 보건산업기술과 사무관이 ‘보건의료기술 연구사업 현황과 전망’ 보건산업진흥원 김정민 연구원의 ‘신진과학자 양성 사업’ 김승현 한양의대 교수의 ‘정부과제연구 계획서 작성 요령및 심사’ 김동억 동국의대 교수의 ‘정부연구과제 수행및 성과관리 심포지엄을 통해 실제적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scientific session 중에도 review course를 동시에 진행하여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증진시켰고, 치매, 임상 신경생리학, 두통, 신경집중 치료 및 수면 장애 최신 지견이 소개됐으며 심포지엄 등의 강의 내용에 대한 전문의 시험의 반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뇌전증과 신경이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S. Wiebe 교수와 T. Brandt 교수를 초청, 특별 강연을 진행했으며, ‘Neurology Asia’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간질 커뮤니티 간의 협업을 촉진하는 방법에 대한 토론을 실시 동아시아에서 대한신경과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임상신경생리학회, 수면연구학회, 신경근육질환학회, 다발성경화증학회에 함께 보수교육을 실시했으며, 신경과 수련위원회에서 전문의 고시 객관화임상술기시험(TCD) 설명회를 개최 전공의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향설학술상은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교수가 수상했다. 향설학술상은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이상종)에서 2002년부터 매년 5백만원씩 지원하는 상으로 학술적 업적이 뛰어난 만 40세 이전의 젊은 신경과 의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의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박사는 대한신경과학회의 설립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주한 이사장은 “이번 학술 프로그램은 모든 회원들에게 유익하고 가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며 “대한신경과학회의 국내외적 위상은 한 단계씩 높은 곳을 향해 전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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