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원장·문정일)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본관 4층 강당에서 ‘2010년 영등포구의사회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연수교육은 영등포구의사회와 여의도성모병원의 주최로 영등포구 내 개원의 회원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90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용배 영등포구의사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첫째날 강좌는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조현희 교수의 ‘1차 진료의가 알아야 할 로봇수술’, 감염내과 최수미 교수의 ‘안전하고 적절한 항생제 사용’, 영상의학과 정동진 교수의 ‘새로운 영상진단의 이해: MDCT’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 둘째 날은 정신과 정영은 교수의 ‘인터넷 중독의 치료’, 응급의학과 최승필 교수의 ‘심폐소생술의 최신지견’, 가톨릭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과 최보문 교수의 ‘대한민국에서 1차 진료의로 살아가기’ 강좌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홍성진 기획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여의도성모병원의 차별화된 진료의뢰 체계’ 안내를 통해 개원의들이 좀 더 편리한 진료의뢰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문정일 여의도성모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구의사회 회원들과 더욱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함께 발전하자”고 말하며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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