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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제로운동본부와 국제보건의료재단, 상호협력 MOU
결핵제로운동본부와 국제보건의료재단, 상호협력 MOU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0.11.01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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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총재 권이혁)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대 한광수)은 국제협력 증진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전세계 개발도상국 등을 대상으로 낙후된 보건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오는 3일(수) 오전9시30분 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MOU)을 갖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와 국제보건의료재단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등의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결핵퇴치와 보건의료지원사업에 관한 상호협력 관계를 맺음으로써 활발한 국제사회공헌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가 현재 추진 중인 동남아시아 지역 결핵퇴치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는 이번 달 베트남 및 캄보디아 정부기관과 공식적인 MOU를 체결하고, 상대국 국립중앙결핵병원과 공동으로 결핵의 예방과 치료, 교육 등을 수행할 ‘국제결핵진료센터’설치를 통해 결핵퇴치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MOU 체결과 관련,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권이혁 총재는 "그동안 의약품 전달에만 의존하던 구호 활동에서 벗어나 향후 스스로 결핵 검진과 치료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우리 본부가 가지고 있는 혁신적인 결핵관리시스템을 전수 할 것“이라며 ”최빈국들의 결핵퇴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단단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국제적으로 결핵관리에 성공한 국가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번 양 단체간의 국제결핵퇴치협력을 위한 MOU 체결은 다양한 국제사업을 통해 세계사회에 공헌함으로써 국가위상을 제고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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