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진수희)는 ‘2010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를 오는 30일(토),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생명나눔’에 대한 범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장기, 인체조직, 조혈모세포, 헌혈 등 기증운동을 하는 10개 민간단체가 처음으로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개월 간 민‧관 협력을 통해 마련한 생명나눔 통합브랜드, ‘희망의씨앗(BI)’과 이를 활용한 홍보영상물을 공개하고, 포스터, 슬로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공모전 결과를 발표한다.
‘2010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기념행사’는 기증자 및 유족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하여 진행되는 행사로 1000여명의 기증자 및 유족이 초청되었고, 3대 종교계 지도자(김용태 신부, 황일면 스님, 김산용 목사)가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
또한 진수희 장관, 3대종교 지도자 등이 참여하는 ‘생명나눔단 발대식’ 퍼포먼스(희망풍선 날리기)를 통해 생명나눔을 널리 알리고,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 표창도 있을 예정이다.
이후 2시간여 펼쳐질 공연은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국내 최정상의 크로스오버테너 임태경이 “Nella Fantasia", "You raise me up" 등 10월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아줄 명곡을 선사한다.
현재 기념행사 홈페이지(www.희망의씨앗.com)를 통해 슈퍼주니어, 곽민정 선수, 탤런트 최재원, 진수희 장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등 사회저명인사의 애장품으로 온라인 경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수익금은 이식을 기다리는 어려운 환우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김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