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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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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신문
  • 승인 2010.10.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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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개장 축하 위해 피어나

▲ 수염가래 2010.09.26 북한산 둘레길
최근 북한산에 `둘레길'이 열렸다. 제주도의 올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리산에도 둘레길이 열리고, 이어서 서울 도심에도 자연을 벗삼아 걷고 싶은 길이 생긴 것이다.

북한산 둘레길은 13개 구간에 44km거리다. 우이동 우이령길에서 시작해 수유동∼정릉∼평창동∼은평뉴타운∼북한산성∼경기도 양주 교현리를 거쳐 다시 우이령길로 이어진다. 다 걷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3시간 정도로, 한번에 다 걸을 생각은 말고, 여러 날에 걸쳐 구간별로 쪼개서 즐기면 된다.

추석 다음날에 북한산성 주변의 둘레길을 찾았다. 길 주변에 하얀 꽃이 보인다. 둘레길의 개장을 축하하기위해 핀 것 같다. 수염가래는 밭둑이나 개울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인데, 흰수염 같이 보이는 5갈래의 꽃이 인상적이다.

신동호〈양천 신내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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