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여성, 팔목터널증후군 주의!
40-50대 여성, 팔목터널증후군 주의!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0.10.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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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근관이 여러 원인으로 공간이 좁아지거나 관내부 조직의 압력이 증가해 정중신경에 손상이 생겨 손바닥과 손가락 등에 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팔목터널증후군’ 환자 80%가 여성으로 밝혀졌다. 특히 40∼5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강윤구)이 최근 4년간(2005-2009) ‘팔목터널증후군(G56.0, 수근관증후군)’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진료인원이 2005년 7만7000명에서 2009년 11만7000명으로 약 4만명, 연평균 10.9% 증가했다.

이와 함께 총진료비는 2005년 148억원에서 2009년 260억원으로 약 112억원, 연평균 1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분석한 결과, 연도별 전체 진료인원을 100%로 봤을 때 남성 환자의 점유율은 약 20%였으며 여성 환자의 점유율은 약 80%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4배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2009년을 기준으로 50대의 점유율이 37.7%로 가장 높았고 40대 24.0%, 60대 17.9%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50대가 40.5%, 40대가 24.0%였으며, 남성의 경우 50대가 26.9%, 40대가 23.8%로 나타나, 5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팔목터널증후군 환자에게는 증상은 손목 통증과 함께, 손의 힘이 약해지고 손목을 잘 못쓰는 것과 같은 운동마비 증세가 발생하기도 한다. 팔목을 흔들어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어 ‘질환’으로 인식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심평원 관계자는 “팔목터널증후군은 생활 속의 습관 및 환경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한다면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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