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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아토피·천식 없앤다
학교에서 아토피·천식 없앤다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10.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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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안내서 발간과 보건(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알레르기질환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진수희)는 우선 학교에서의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관리 방법을 안내해주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안내서’를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발간했다.

안내서에는 학교에서의 알레르기질환 관리를 위해, 알레르기학생 선별 및 관리방법, 환경관리방법, 대상자별 교육‧홍보,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방향이 제공된다.

이와함께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아토피‧천식 학생 관리카드, 교수학습지도(안), 학생과 함께하는 ○, × 퀴즈 등 각종 참고자료도 제공한다.

안내서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교육과학기술부 학생건강정보센터 홈페이지(www.schoolhealth.kr)에서 누구나 다운받아 볼 수 있으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홈페이지(www.atopy.cdc.go.kr)에서는 동 안내서 뿐 아니라, 알레르기질환과 관련된 교육동영상, 연극동영상, TV 공익광고 등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본부장·이종구)는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최,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주관의 학교 및 어린이집 관리자(보건/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전문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전문교육에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안내서 소개 및 알레르기질환(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질환의 관리와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안내서의 발간과 함께 알레르기질환 전문교육으로 인해 보건교사들이 보다 정확한 정보와 교육내용을 전달받게 됐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의 사업이 정착하고 확대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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