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진수희)는 내년도 1월 1일부터 4대 사회보험의 징수업무가 통합됨에 따라 국민연금공단과 근로복지공단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인력의 선발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 중 국민연금공단에서 전환되는 인력은 651명, 근로복지공단에서 전환되는 인력은 317명이다.
이번 인력전환은 지난 8월 사회보험징수통합준비위원회서 결정된 내용이다. 당시 필요인력 규모를 2541명으로 확정됐고, 이중 1029명은 국민연금공단과 근로복지공단에서 전환 배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차례에 걸쳐 전환희망자를 전국 30개 생활권역으로 나누어 직급별로 공개 모집한 바 있다. 그 결과 국민연금공단은 728명(모집정원 712명, 응모율 102.2%)이, 근로복지공단은 975명(317명, 응모율 307.6%)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의 전직을 희망하였다.
공개 모집 결과 생활권역별, 직급별로 모집 정원이 초과된 경우 재직기간 대비 적용․징수업무 경력비중이 높은 자, 근속기간이 짧은 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였다.
최종심사 결과 모집정원 712명 중 61명의 미달자가 발생(651명 선발)한 국민연금공단의 경우 해당 공단에서 자체 선발기준을 마련하여 10월말까지 추가 선발하게 된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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