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종플루 위기확산 조기진화
정부, 신종플루 위기확산 조기진화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10.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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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 여수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환자 4명이 확인되는 등 신종플루의 위협이 되살아 나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이제 신종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계절 인플루엔자의 한 종류"라며 진화에 나섰다.

더불어 29일 질병관리본부는 "작년과 같은 신종플루 대유행의 가능성은 낮다"고 단정지었다.

또한 1700만접종회분의 계절인플루엔자 백신(3가 백신으로 신종플루(H1)를 포함하여 H3, B형 등 3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방어효과)과 700만명분의 신종플루백신(1가 백신으로 신종플루(H1)를 포함)이 국내에 공급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이 신종플루 위기 재확산의 조기진화에 나선 것과는 별개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전현희 의원은 다시 한번 신종플루 대유행이 재현될지도 모른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전 의원은 금년에만 이미 총 5만6848명이 신종플루에 걸렸고 그중 6명이 사망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 의원이 질병관리본부의 법정전염병 발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에는 70만6911명이 신종플루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년 8월말 현재 5만6789명이 신종플루 같은 신종전염병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금년 2월에 4명, 3월에 2명의 신종플루 사망자를 포함해 8월 기준으로 총 270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 의원은 금년 8월 인도에서 79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했으며, 뉴질랜드와 태국에서도 신종플루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8월 28일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한국인(36세,남)이 신종플루로 사망한 만큼 해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검역도 강화되어야 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여수에서 집단 발병했으며, 작년 사례에 비추어 가을·겨울에 유행할 수 있는 만큼 보건당국의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신종플루의 추가발병이 확인될 경우 신종플루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신속히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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