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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거노인 안전 챙긴다
정부, 독거노인 안전 챙긴다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10.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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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독거노인의 응급안전확인 지역을 전국 18개 시군구로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장관·진수희)가 추진하는 ‘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을 통해 독거노인이 언제든지 보호자와 통화 할 수 있는 말벗 서비스와 외출 시 위치를 추적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본 서비스는 시스템이 적용되는 18개 지역의 2만7000여 독거노인에게 제공되며 대상지역은 성남, 순창, 부여, 동해, 삼척, 문경, 서산, 김제, 광양, 수원, 용인, 원주, 횡성군, 태안, 완주, 장수, 무안, 강진이다.

서비스 주요내용은 독거노인 가정 내에 화재․가스감지 센서 및 응급호출기를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방재청에 자동으로 신고되도록 하여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활동감지 센서 및 외출버튼 등에 의해 독거노인의 정상적 활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올해는 이같은 기존 서비스에 추가적으로 언제든지 보호자 또는 친구 2명을 지정하여 무상으로 통화 할 수 있는 ‘말벗 서비스’를 지원하고, 핸드폰을 소지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외출 시 위치를 파악하는 ‘옥외 텔레케어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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