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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의료계 지도자 워크샵' 성황
서울시의사회 `의료계 지도자 워크샵' 성황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5.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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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9일 여의도 고수부지에서 열릴 예정인 `제3회 서울시 의사의 날' 행사에 25개 각구의사회장을 비롯한 대학병원장 및 대형병원장 등 의료계 지도자들이 앞장서 전회원 및 가족의 참석을 적극 독려하고 회원간 친목과 단합을 유도키로 함에 따라 이를 계기로 `하나되는 의사회'가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9회 서울시민 건강주간 행사'에는 지난 해에 이어 많은 학회들이 적극 참여의사를 밝히는 것은 물론 질병치료법보다 건강하게 사는 법 등 웰빙위주의 행사 진행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 `국민과 함께 하는 의사회'의 목표도 조기에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12·13일 양일간 대웅경영개발원에서 朴漢晟회장과 상임진을 비롯 金益洙대의원회 의장 및 의장단, 시의사회 대의원, 각구의사회장단 및 상임이사, 金鍾根개원의협의회장 및 각과개원의협의회장, 각 학회 회장 및 이사장, 각 대학병원장 및 종합병원장 그리고 李明博서울시장 및 朴敏洙보건과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계 지도자 워크샵'을 개최하고 의사의 날 등 금년도 중점사업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전회원의 단합과 참여를 바탕으로 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 워크샵은 李明博서울시장의 `의료계 지도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한 특강에 이어 서울시 朴敏洙과장의 `의료업소 자율점검제 추진'에 대한 설명, 개회식 및 회무보고 그리고 분임토의에 들어가 제1분과 `제3회 의사의날 행사에 관한 건'(좌장·丁鎭玉각구의사회장협의회 대표, 간사·黃仁奎총무이사)과 제2분과 `제9회 서울시민건강주간행사에 관한 건'(좌장·朴漢晟서울시의사회장, 간사·文靜林학술이사)이 논의됐으며 오후 10시 분임토의에 대한 종합발표, 친목의 밤 순으로 진행됐다.  

朴漢晟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워크샵에 李明博서울시장을 비롯 각구의사회장, 대학병원장, 각 학회 회장 및 이사장, 전공의협의회장 등 많은 분이 참석한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런 열정으로 힘을 모아주시면 서울시의사회 뿐만 아니라 전체 의료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모두 잘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 그리고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서울시의사회의 이름을 떨친 것 등은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받기 위한 의사회의 노력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金益洙대의원회 의장은 안내말씀을 통해 “이번 총회는 위임장 없이 개최키로 결의, 대의원들의 참석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며 “각구의사회장님들은 대의원 불참시 교체대의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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