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차의료활성화추진협의회의 수차례 회의를 통해 1차 의료기관 활성화 대책으로 기존의 전문의를 수용, 별도의 수가를 적용하는 `1차의료전담의사제도' 신설 및 시행키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의협을 비롯 시도의사회 및 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도 비교적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열린 의협 회의에서 이 문제가 공식 보고, 논의되었는데 참석 의료계 지도자들은 대부분 1차의료 활성화 방향성과 정부 추진정책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참석 의료계 지도자들은 “1차의료전담의사제도가 자칫 주치의제도로 오인될 소지가 있다”며 “이 만큼은 정확하게 정리하고 가야할 것”이라고 주의를 강력히 당부했다는 것이다.
모처럼 기대주로 급부상한 일차의료전담의사제도가 1차의료 활성화는 물론 의료전달체계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의료계의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당부한다.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