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과 바닷물-온천수가 함께 있어
필리핀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코론 섬에서 배를 타고 약 20분 정도 가면 조그만 섬이 있습니다.
이 섬에 도착하여 약 5분 정도 올라가면 섬안에 커다란 호수가 있습니다.
이 섬에 30m 정도 깊이에 바다와 연결된 동굴이 있는데 이 동굴로 ‘바라쿠다’라는 칼치같이 생긴 물고기가 들어와서 붙혀진 이름입니다.
이 호수는 깊이가 약 80m 정도 되는데 특이하게 수면에서 3m까지는 비가 고여서 생긴 민물이고 40m까지는 바닷물 그리고 아래 80m까지는 뜨거운 온천수 입니다. 그러므로 깊이에 따라 생태계가 다릅니다.
그리고 주위 절벽을 보면 사진과 같이 뽀죽뽀죽한 돌로 되어 있어 마치 유럽의 성당을 연상하게 합니다.
장한 <해운대 백병원 척추센터>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