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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신임보직자 워크샵 성료
한림대의료원, 신임보직자 워크샵 성료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09.07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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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극대화 최상의 의료서비스 만전”

▲ 한림대의료원은 지난달 28일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산하 6개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 발전방안 워크샵을 개최했다.
한림대의료원(원장·이혜란)이 지난 1일자로 각 기관의 주요 보직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이들 대상자 50여명이 참석해 의료원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달 28일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회의실에서 의료원 산하 6개 병원장과 진료부원장, 행정부원장, 기획실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워크샵이 진행되는 동안 이들은 향후 임기 동안의 계획을 발표하고 `Mighty Hallym Initiative 2012·2015' 달성을 위한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혜란 의료원장은 `의료원 현황 및 향후 추진전략'이라는 발표를 통해 △의료서비스 전문성과 최고화(차별화된 경쟁력) △경영 효율성, 생산성 극대화 △미래성장동력 구축(연구기반 확충) 등 3가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원 산하 6개병원장·진료부원장 등 50여명 참여 진행
차별화된 경쟁력·생산성 극대화·미래성장동력 등 논의
소화기·암연구 등 6개분야 육성 및 고객만족도 제고 만전



특히 소화기와 암, 연구, 최소침습, 원격수술, 뇌신경과학, U-Healty 등 6개 분야를 중점으로 육성하되 각 기관별로 암센터를 포함한 2∼3개의 특성화센터를 갖추고, 구축과 운영에 대해서는 신설되는 적정진료추진단이 타당성을 검토하고 중복 투자를 막는 등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2년 하반기 문을 열게 되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가칭)은 한림대의료원이 재도약하기 위한 미래성장동력인 만큼 올해 말까지 인력 구성을 완료하고 내년 1/4분기 내로 장비와 필요 물품 구입을 끝내기로 했다. 이후 본격적인 시뮬레이션 후 8월에서 10월 사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2006년부터 한림대성심병원을 이끌고 있는 이병철 원장은 “주말에 소아환자의 방문이 많은 특성을 살려 응급의료센터에 소아과 전공의를 추가 배치하고 중증도 개선을 위한 관리시스템을 정착하겠다”고 말하며 “진료과 중심의 시스템을 협진 또는 다학제 진료, 통합진료시스템으로의 전환 등을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열 강남성심병원 신임 원장은 △고위험 산모, 망막, 전립선암 수술에 최고 권위자 포진 △7개 특성화 및 활성화센터 운영 △교직원의 강한 인화단결 △우수한 병원정보시스템 등을 강점으로 꼽고 `선택과 집중', `지속성장 기반 조성'을 경영전략으로 내세웠다.

이어 한강성심병원장을 연임한 장호근 원장은 병원의 재도약을 위해 올 상반기 동안 진행한 △외래간호사 회의 신설 운영 △1일 병동 신설 △CP개발 회의 △교수 연찬회 추가 개최 △외래환자 예약시스템 추적 작업 실시 등 12개 사항을 올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노인 주치의 제도를 적극 홍보해 노인환자가 즐겨 찾는 병원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춘천성심병원의 신임 김동준 원장은 “키 닥터 프로그램 운영과 진료 협진 강화, 소화기센터와 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 실시, 조직 효율성과 차별성 도모, 전 교직원의 T자형 업무 능력 배양 등으로 지역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병원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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