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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회 유희탁의장 공정성 논란
대의원회 유희탁의장 공정성 논란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6.10.24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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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유감 표명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대의원회 유희탁의장의 공정성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의협은 "대의원회 의장은 정관에 충실하고 중립성을 유지하여 작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게 이끌어 줄 책임이 있다"며 "그러나 요즘 공정성에 의심이 가는 일들이 발생하여 심히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의장은 18일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 앞으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통보와 정관 20조 2의 4항에 의거한 회장직무 집행정지를 통보하였다. 이 같은 정관사항은 대의원 회장단 회의에서 거론되었으나 김익수·김병천 부의장들이 위 정관적용은 법률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임을 강조, 통보사항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또한 대의원회 의장단 결정사항이 아니란 점을 확인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그러나 유 의장은 부의장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과반수이상의 찬성을 얻었다고 주장하는바 이것은 의장단 회의에 실행위원을 포함하는 정관에 어긋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같은 유희탁 의장의 정관과 회의절차를 무시한 독단적인 의사협회회장의 직무정지통보는 28일 임시총회와 상관없이 그 공정성에 대한 철저한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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