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만호 부총재, 출판기념회 성료
경만호 부총재, 출판기념회 성료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9.02.0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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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만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는 붕괴직전의 의료계 상황과 관련,“이는 정부는 허구한 날 의료계에 대해 각종 고시를 남발하고 있는데 반해 의료계는 그저 반대 성명만 발표, 무기력한 대응을 하는데 따른 것"이라며 답답한 의료현실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특히 경 부총재는 “오늘 김종대 겸임교수의 특강을 통해 왜 헌법소원을 하게되었는지 관심있게 경청해 달라"며 "오늘 출판기념회와 특강을 계기로 의료계의 새벽을 여는 날이 조속히 오길 강력히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경 부총재는 오늘(1일) 오후3시 적십자사 6층 강당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인 ‘벼랑끝 한국의료, 길없는 길을 찾아’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를 통해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의사단체의 100주년 행사같은 경우 모든 매스컴이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등 축제분위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 조차 환대를 안했다”며 우울한 의료계의 현실을 꼬집었다.

특히 경 부총재는 “연초 4개 의료단체가 합동으로 개최한 신년교례회에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오지 않는 등 왕따를 당하고 있는 것 같은 모습으로 보여 비통한 심정이었다”며 “그런데 의협은 이런 상황에서도 히죽거리고 있는 것 같아 심한 비애를 느꼈다”고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경 부총재는 “의-정 동반자 관계정립이라는 말도 좋지만 현실속에서 의협이 왕따당하고 있는 것은 말이 안되는 수치라고 생각한다”며 “만약에 본인이 수장이라면 의료계의 주장은 강력하게 전달하고 얻을 것은 확실하게 얻어야 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출판기념회 초반에 먼저 열린 김종대 대구가톨릭대 겸임교수(전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의 ‘건강보험 재정통합에 대한 헌법소원의 의의와 전망, 그리고 의료개혁의 방향’에 대한 특강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한편, 이날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경만호 부총재가 의협회장에 출마할 경우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한광수 전 의협회장 직무대행을 비롯 이승철 전 의협 상근부회장,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김동준 서울시의사회 고문, 백성길 가톨릭의대동창회장(경기도병원회장), 허춘웅 전 서울시병원회장(명지성모병원장), 김일중 개원내과의사회장, 나현 개원의협 부회장, 이형복 전 강남구의사회장, 우봉식 노원구의사회장, 박양동 의료와사회포럼 대표, 유태욱 동대문구의사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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