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의료계의 무궁한 발전과 무사산행을 기원합니다”
서울시의사산악회(회장·徐允錫)는 지난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 상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축령산(해발 879미터)에서 2005년도 정기산행 및 시산제를 갖고 의료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서울시의사산악회는 이날 오전 7시 4대의 전세버스를 이용, 오전 8시45분 자연휴양림 들머리에 도착 후 곧바로 금년도 첫 정기산행을 가졌다.
이날 산행은 하루 전에 내린 눈으로 다소 미끄럽기는 했지만 눈 덮인 산세의 아름다움과 남이장군의 전설이 깃든 남이바위를 비롯하여 수리바위부터 정상에 이르기까지 형성된 단애의 뛰어난 절경을 감상하며 친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A코스와 B코스로 나뉘어 진행된 산행이 끝난 후 오후 1시부터 개최된 시산제에서는 박홍구 등반대장의 산악인의 선서와 朴台圭고문의 축문 낭독에 이어 천지신명께 올 한해도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해 줄 것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정기산행 및 시산제에는 서울시의사회 朴漢晟회장과 金鎭權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황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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