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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직전 산부인과 의사 말에 귀 기울여야
고사직전 산부인과 의사 말에 귀 기울여야
  • 의사신문
  • 승인 2008.12.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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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들이 고사직전에 몰렸다며 정부에 대해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지난 16일 성명을 통해 “산부인과의 몰락은 결국 국민 건강의 몰락이며 또 국가적 재앙이 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이와 함께 “정작 동네 산부인과를 문닫게 한 것은 정부인데도 대책은 `찾아가는 산부인과' 등 말도 안 되는 선심성 정책뿐”이라고 질타했다.

늘 지적하고 있는 바이지만 이제 의료 전반에 걸쳐 모든 진료과중 위기가 아닌 진료과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 모든 위기의 단초는 물론 저수가다.

정부가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치달리는 가운데 저수가 정책을 고수한다면 일시적으로 정부와 국민은 해피할지 모른다. 그러나 심각한 의료왜곡 현상으로 향후 발생되는 모든 피해와 불이익은 국민 모두가 짊어지는 큰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 뻔하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말고 사전에 미리 예방하려는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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