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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철 원장, 봉사단에 성금
권기철 원장, 봉사단에 성금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8.12.15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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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특별시의사회 창립 93주년 기념식에서 ‘제7회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한 권기철 신경정신과의원장(서대문구의사회장)이 지난 15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 1백만원을 기부했다. 권기철 원장은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소외된 이웃인 외국인노동자와 노약자 및 노숙자들과 같은 소외계층에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 문영목 회장은 “의료인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나눔과 실천이 모여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봉사활동 단체와 회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7회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한 권기철 회원의 공적내용은 다음과 같다.

1997년부터 서대문보건소에 주 1회 방문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상담 및 정신과 진료 등의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비상근 서대문정신보건센터장에 위촉 현재까지 만성정신질환자 관리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또 기존 정신장애자들에 대한 폐쇄적이고 격리 위주의 관리방법을 탈피, 개방적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정신장애자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예비 환자들에게까지 적절한 재활과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건강한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사회적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 노숙인 관리 및 노인정신건강증진사업, 탈북자를 위한 의료봉사, 전의경 정신건강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인 이웃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해 왔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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