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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포럼, 국제토론회 성료
동북아포럼, 국제토론회 성료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8.12.08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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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메디컬포럼(상임대표 경만호)는 지난 6일 오후4시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의료규제 개선을 위한 국제토론회’를 개최하고 한국과 일본의 의료규제 상황 점검과 함께 공동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이날 국제토론회는 경만호 상임대표의 인사와 신상진 의원과 정하균 의원의 축사에 이어 이규식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주제발표1·2와 지정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경만호 상임대표가 ‘한국의 의료규제 현황 및 개선방안’, 와다 동경보험의협회 부회장이 ‘일본의 보험의료제도의 현상과 문제점’을 주제로 자신의 주장을 밝혔다.

이어 열린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는 이영찬 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정책관과 박은철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사공진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 조남현 건강복지공동회의 공동대표, 이왕준 청년의사 발행인, 신위수 동경보험의협회 이사가 각각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경만호 상임대표는 인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은 의료제도에서 상호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로인해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는게 보통”이라고 밝혔다.

이어 “ 때문에 한일 의료계가 규제개혁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국제토론회가 갖는 의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동경보험의협회는 우리나라의 개원의협의회와 같은 단체로 일본 의료제도를 통해 우리나라 의료제도를 비춰볼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제토론회에는 김종근 개원의협의회장을 비롯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 박희백 전 의정회장, 이근식·권오주 고문, 백경열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장, 우봉식 노원구의사회장, 문경서 광진구의사회장, 박상근 인제대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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