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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회, 25주년 기념식"
"가정의학회, 25주년 기념식"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5.01.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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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땅에서 명실상부한 1차 의료의 꽃을 피우자."" 대한가정의학회는 지난 22일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열고 사반세기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국민건강보호의 선두주자로서 역할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정·관·학계·시민단체 관계자 및 권이혁·홍창의·윤방부·허봉렬교수등 원로회원, 尹海榮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장, 복지부 李鍾九국장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이행훈회장·李廷權이사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이어 金槿泰 보건복지부 장관·金在正 의협회장·노영무 의학회 부회장·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전재희의원의 축사후 학회 25주년 기록 영상물 상영을 통해 지난 4반세기 역사를 회고하며 발전과 도약을 다졌다. 
 

   金英植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李廷權이사장의 학회 미래 비전 천명후 축하케익 커팅 및 촛불 점화로 축하 무드가 고조됐다. 李廷權 이사장은 ""제대로 된 1차 의료가 꽃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 뒤 ""앞으로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 등 의료여건의 변화에 따라 보다 포괄적이며 지속적인 의료를 담당하는 전문분야로서의 역할을 중시해 나가자""고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權彛赫 성균관대 재단 이사장의 건배제창에 이어 가정의학과 전문의제도 개혁에 단초를 제공한 1세대 개척자들인 홍창의 초대회장, 윤방부 초대 이사장, 한상필 개원의협의회 초대회장, 최명삼 최연장 학술회원등의 테이블 연설이 있었다.     
 

  이행훈회장은 기념사에서“국민과 함께 하는 1차 의료의 중심축인 가정의학회는 앞으로도 국민의료의 최일선을 지키는 역할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학회 산하 분과학회에 첫 참석하는 金槿泰 장관은“21세기 국민 건강권 확보에 주춧돌을 쌓는 가정의학회가 앞으로 우리나라 의료발전에 중심축으로 역량을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한 뒤 한국의 BT 발전에 단초를 여는 장관이 될 것을 약속했다.

 金在正 의협회장은“25년전 선각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의해 태동한 가정의학회가 앞으로도 의료의 중심축으로서 의료제도 확립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80년 1월 25일 공식 출범한 대한가정의학회는 창립후 꾸준한 성장을 거쳐 현재 매년 배출되는 전문의가 내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학회로 양적·질적 발전을 거듭해 왔다.

  권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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