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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병원산업 활성화' 다짐
병협 '병원산업 활성화' 다짐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8.11.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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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계가 병원인들의 학술제전이자 정보교류의 장인 제24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를 지난 13·14일 양일간 63빌딩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고 국가 성장엔진으로서의 병원산업 활성화를 적극 다짐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병원연맹(AHF) 이사회 참석차 내한한 야마모토 일본병원협회장을 비롯 라이 홍콩병원협회장, 커티스 호주의료협회장 등이 참석, 의료허브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24차 종합학술대회 첫날인 지난 13일 개회식후에는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의 ‘안철수 연구소 사례를 통해 본 조직의 성장과 변화 과정’을 주제로한 특강이 관심속에 진행됐다.

이어 ‘의료선진화전략’을 주제로 △의료산업의 전망과 선진화 전략(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서영준 교수) △현 의료기관 평가의 현황과 문제점(정재복 세브란스병원 QI실장, 류재광 목포한국병원장) △병원특성에 따른 전략과제(엘리오앤컴퍼니 박개성 대표) 등의 연제가 집중 발표됐다.

이튿날인 내일(14일)에는 △성공하는 병원의 홍보 마케팅 전략(박두혁 건양대병원 홍보자문위원)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 평가와 전망(심종두 창조컨설팅 대표)에 관한 설명에 이어 ‘글로벌 시대 생존조건-교육은 희망이다(이강렬 국민일보 논설위원)’를 주제로한 특별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병원 전문분야별 분과토의중 관리분과에서는 전문병원의 역할과 향후 전망(이호연 우리들병원장) 등이, 간호분과에선 간호사의 경력관리 프로그램 적용(이영선 서울아산병원 간호팀장) 등이, 약제분과는 팀의료 활성화를 위한 약사의 전문성 향상 구축 전망(허정순 부산대병원 약무정보팀장) 등, 진료지원분과에선 의료선진화를 위한 임상영양서비스 제도 발전 방향(이송미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 등이 발표되고 토의될 예정이다.

노인요양분과에선 새정부 보건복지정책 방향(배병준 대통령실사회정책수석실 보건복지 선임행정관)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기능과 역할(선우덕 보건사회연구원 노인보건요양정책 팀장) 등의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보직의사연수 코너에선 하권익 마디병원 명예원장의 ‘의사결정체계와 경영 리더십’과 정기선 아주대경영대학원 교수의 ‘경영분석 방법 및 환지진료실적 분석’에 관한 강좌가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이틀간에 걸쳐 열린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대학사회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서남표 KAIST 총장의 ‘한국 대학교육의 미래’를 주제로한 특별강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이 내려진다.

한편, 13일 개회식에는 변웅전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 보건부 유영학 차관, 심재철·안홍준·원희목·이애주·전현희·정학용 보건복지위원과 주수호 의협회장, 김건상 의학회장, 유희탁 의협 의장,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이수구 치협회장, 신경림 간협회장, 어준선 제약협회 이사장, 한독약품 사장, 한두진·노관택·나석찬·김광택·유태전 병협 명예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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