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朴漢晟)는 지난 해 4월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에 대한 무료진료를 대폭 확대하고 아울러 무료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우수 구의사회와 회원들을 선정, 이들에 대한 포상도 병행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이와 관련, 지난 3일 서울시 보건과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현재 저소득 독거노인이 5321명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독거노인들이 혜택을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대민봉사 확대차원에서 서저소득 독거노인 무료진료를 2만명에서 2만5000명으로 확대하여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서울시에 “보다 더 많은 저소득 독거노인을 무료진료할 수 있도록 저소득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권자 제외)의 명단 제공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저소득 독거노인 무료진료’와 관련, 최근 회원들에게 공지사항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에 대한 무료진료를 보다 많은 환자에게 지속적을 시행하기 위해 각구의사회를 통해 월단위로 무료진료 실적을 파악하여매년 본회 창립기념일에 우수한 구의사회와 회원에게 포상하고자 한다”며 “의사들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무료진료사업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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