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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서울선언'채택 확실시
오는 18일 '서울선언'채택 확실시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8.10.1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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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사회(WMA) 서울 총회에서 의사의 자율성 보장을 명시한 (가칭) ‘서울 선언’이 채택될 것이 확실시된다.

지난 15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WMA 의료윤리위원회에서는 ‘의사의 자율성과 임상적 독립성에 관한 선언(Declaration on Professional Autonomy and Clinical Independence)’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선언의 핵심내용은 의사가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서 제3자로부터 어떠한 불필요한 영향도 받아서는 안되며, 정부나 행정가들에 의한 부당한 규제는 환자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는 18일 개최되는 본회의에서 이 선언이 최종 통과될 경우, 관례에 따라 ‘서울 선언’(Declaration of Seoul on Professional Autonomy and Clinical Independence)으로 명명하게 된다. ‘선언’은 (declaration)은 WMA의 정책들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서 붙이는 분류명인 만큼 서울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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