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역 총 단결로 CT문제 강력 대응

의협 의료일원화대책委 결의

대한의사협회는 구랍 30일 제1차 의료일원화범의료계대책위원회(위원장·金在正)를 개최하고 최근 한의사의 CT 사용에 대한 판결과 관련하여 전 직역이 총력 단결하여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의료일원화범의료계대책위원회는 이번 판결이 한의사의 CT 사용에 대한 행정처분의 적합성 여부를 가리는 판결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학문적으로 접근하여 의학과 한의학에 대한 잘못된 정의를 내림으로써 기존 의료체계는 물론 국민들을 혼란에 빠트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잘못된 판결을 바로잡고 2심에서 승소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여론을 환기시키고 특히 의료계의 최종목표인 의료일원화를 달성하기 위해 의료법 개정 준비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김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