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분야 전문성 인정받는 만큼 현안 해결 기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정형근 전 의원이 임명됐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ㆍ전재희)는 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추천한 후보자 2명 중 정형근 전 의원을 최종 후보자로 확정,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19일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형근 전 의원은 서울대학교대학원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과 부산, 춘천 등 검사를 하다 15대 선거에서 당선, 국회에 입문해 3선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난 17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상임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 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국민장기요양보험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정 신임 이사장은 조만간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조기 정착,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내부경쟁체제 도입 등 경영계획을 수립해 전재희 장관과 경영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 신임 이사장은 전문지식 확보를 위해 서울대 및 연세대 보건대학원 최고전문가 과정을 수료하는 등 보건복지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공단의 당면 현안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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