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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저학회 중앙대서 워크숍 진행
두개저학회 중앙대서 워크숍 진행
  • 조영옥 기자
  • 승인 2008.09.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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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이용한 임상 해부 실시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국내 최대 규모의 두개저학회 워크샵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국 대학병원 신경외과와 이비인후과 교수 10여명과 전문의 5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대 의과대학 강의실과 해부학 실습실에서 열린 ‘2008 카데바 워크샵((Cadavar Dissection Workshop)’에서는 두개저에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수술방법과 수술 해부학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신경외과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함께 참여해 메드트로닉사의 마이다스 렉스 고속 드릴과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해 총 16구의 시체를 임상 해부하며 실력을 쌓았다.

학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권정택 교수는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직접 해부해봄으로써 임상 연구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성형외과와 진단방사선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가 대거 참가해 두개저질환의 외과적 치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조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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