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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의사명인, 나현원장 등극"
"제20회 의사명인, 나현원장 등극"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4.12.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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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사회가 의사 바둑애호가들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통의 의사명인전이 20회를 맞은 가운데 지난 19일 오전9시 시의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뜨거운 열기와 박진감 넘치는 승부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의사명인전에서는 A조(2급 이상) 우승인 의사명인에는 지난 해 의사명인인 羅賢원장(마포구의사회장·가든안과)이 명인을 차지했으며 B조(3급 이하) 우승은 김병학원장(김병학내과)이 차지했다.

朴漢晟서울시의사회장과 선수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심속에 열린 이날 의사명인전에는 지난 해 보다 참가인원수가 1명이 많은 A조 12명(a조-홍태의·고광만·한웅·박길홍, b조-오경백·김희중·염승희·유건, c조-구승서·반재용·나현·이종선)과 B조 11명(a조-추삼호·황주섭·최재현·박광수, b조-김용운·전득환·장기영·박용, c조-김병학·김경래·유병권) 등 모두 23명의 선수가 참가, 초반부터 박진감과 넘치는 경기로 열렸다.

지도사범인 김찬우사범의 경기규칙 소개과 함께 오전9시30분부터 시작된 이날 의사명인전은 지난 해 경기방식인 스위스리스 방식 대신 A조 12명과 B조 11명의 선수가 각각 3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펼치고 이어 각 조별 우승자들이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승부를 가리는 방식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향상된 경기력을 맘껏 펼쳐 보였다.

한편 이번 제20회 의사명인전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승=나현(의사 명인, A조, 가든안과), 김병학(B조, 김병학내과) △준우승=오경백(A조, 한미병원), 황주섭(B조, 제일방사선과) △3위=한웅(A조, 이영수의원) 박광수(B조, 박광수산부인과) 등이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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