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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2008교직원 한마음 치킨호프데이’
고대구로병원, ‘2008교직원 한마음 치킨호프데이’
  • 유경민 기자
  • 승인 2008.06.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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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지난 17일 병원인근 한 치킨집에서 ‘2008 교직원 한마음 HOF-Day’를 개최했다.

구로병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통해 최고의 BEST Hospital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종의 교직원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2시부터 시작해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이어져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이날 참여한 교직원 수만도 800여명. 특히 이날은 조류독감 여파로 소비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치킨데이로 정하고 맥주과 함께 닭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나가던 행인들도 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치킨을 시식하는 모습을 보고 안전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특히 오동주 의무부총장, 변관수 병원장, 공명훈 진료부원장, 설재성 경영관리실장, 김영분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모두 참석, 교직원들과 일일이 건배와 악수로 격려하는 한편 벽이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듣기도 했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고대구로병원이 즐거움과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신바람 나는 직장이 되길 바란다”며 “늘 낮은 자세로 교직원 여러분과의 열린 대화를 통해 아름다운 직장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관수 구로병원장도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그랜드오픈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교직원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구로병원의 장점 중 하나가 강한 내부결속력인 만큼 이 강점이 충분히 발현돼 내부고객은 물론 환자도 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대구로병원은 교직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독려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호프데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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