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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기관 서비스평가 실시
한방의료기관 서비스평가 실시
  • 유경민 기자
  • 승인 2008.06.18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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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한방의료기관(병원)서비스 현지평가가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높아져 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등 한의학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한방의료기관서비스 현지평가에 들어갔다.

대상병원은 지역적 분포와 병상 수 등을 고려한 전국 11개 한의대 부속한방병원 12개소로 17일에는 △경원대부속한방병원(서울) △상지대부속한방병원(강원) △대전대둔산한방병원(대전) △우석대전주한방병원(전북) 등 4곳에 대해 평가가 실시됐다.

이어 18일에는 △경희대부속한방병원(서울) △세명대부속한방병원(충북) △대구한의대대구한방병원(대구) △원광대익산한방병원(전북)에 대해, 20일에는 △동국대일산한방병원(경기)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서울) △동의대부속한방병원(부산) △동신대부속한방병원(광주) 등에 대해 평가가 진행된다.

현지평가는 한방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하는 △약제(한약재관리, 약재관리, 탕전실 등) △환자의 권리와 편의 △질 향상 체계 △입원생활 부문 등으로 구성된 한방의료기관 시범평가 기준에 따라 이뤄지며 평가위원은 평가반장(한의사)을 포함해 관련전문가 6인(한약사, 간호사, 병원관리자, 의무기록사, 시민단체)으로 구성된다.

평가결과는 현지평가 분석과 하반기 공청회 등을 거쳐 시범사업임에도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전반적 경향을 중심으로 공표할 예정이다.

복지부 한의약정책과는 다음해 70병상 이상 수련한방병원(21개소)까지 시범사업을 확대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해 2010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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