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원장·최중언)은 ‘제5회 심장혈관질환의 날’을 맞아 오는 11일(수) 오전 9시부터 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시민을 위한 ‘심장혈관 질환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 강좌에서는 심장내과 의료진들의 강의와 함께, 무료 심장 검사 및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심장내과 의료진들의 특강은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2시간30분 동안 ‘고혈압과 심장병(심장내과 김인재 교수)’,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심장내과 성정훈 교수)’, ‘심부전증의 진단과 치료(심장내과 임상욱 교수)’, ‘관상동맥질환에서의 약물방출과 스텐트의 치료(심장내과 차동훈 교수)’로서 총 4가지 주제로 펼쳐지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각 주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무료 심장 검사는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실시되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및 체지방을 측정한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참석자들은 검사 전 8~10시간 동안 공복 상태(물 제외)로 강좌에 참석하는 것이 좋다. 검사결과는 강좌가 열리는 당일, 현장에서 알려 주며 해당 결과에 대한 전문의와의 상담을 바로 받을 수 있다.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차동훈 교수는 “보통 심장질환의 우려가 있는 환자들은 숨이 가빠오거나 거동에 지장을 줄 정도의 압박이 있을 때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진료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 일반인들이 심장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정확히 알아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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