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원장·서재성)은 지난달 31일 오전 8시30분 병원을 출발해 군위에 있는 소보 둥지마을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병원 가톨릭 신자들의 모임인 가톨릭교우회(회장·이정철 교수 흉부외과) 소속 교직원은 물론 일반직원과 그 가족들이 참석해 지역민을 위한 무료진료봉사를 펼친 것.
지역 가톨릭 수녀들이 운영 중인 둥지마을은 주로 활동이 어려운 지체장애인, 알코올중독자 등이 기거하고 있는 공동체 마을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인근 지역에는 홀로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한편 가톨릭교우회는 지난 4월에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두 달에 한 번 정도 둥지마을에서 꾸준히 무료검진 및 진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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