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의원회(의장 유희탁)는 오는 7일(토) 오후2시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이는 의협 집행부가 지난 달 26일 긴급 임시대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함에 따라 대의원회가 31일 제14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정관 제17조에 의거 임총을 지체없이 개최키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대의원회는 이날 임총의 안건으로 ①2006년 특별감사위원회의 특감보고서 인준의 건을 비롯 ②2007년도 감사보고의 건 ③2007회계연도 결산보고서의 미지급금으로 나온 대외사업비 6천만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시정하는 건 ④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100주년 기념재단 보조금 2억4천5백만원과 2억9천2백5십만원에 대하여 2008년도 사업계획서 제출 요구 건 ⑤의료광고심의대책사업은 의협의 고유사업이 아닌 보건복지가족부의 위탁사업이므로 2007년 결산보고서와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수정하는 건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⑥2007년도 결산(안) 승인의 건과 ⑦2004특별회비 사업종료 및 회계폐쇄 승인의 건 ⑧수익사업 특별회계 계정 개설 승인의 건 ⑨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⑩2007회계 고유사업 추가경정예산 승인의 건 ⑪경기도의사회관 매도 및 신축관련 승인의 건 ⑫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 불법 의장사회권정지 건 및 후속조치 건 ⑬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 제1토의․제2토의 안건 및 법․정관 심의위원회 심의사항 처리의 건 ⑭협회회관 이전에 관한 준비위원회 구성 승인의 건 ⑮감사 보선의 건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의원회가 임총안건으로 제시한 15건의 안건 가운데 지난 정기총회에서 논란이 됐던 감사 보선건과 의장사회권 정지 및 후속조치건이 포함, 이에대한 또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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