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성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權彛赫)는 지난 15일 제6회 인제인성대상 수상자로 金庚熙원장(노원·은명내과의원)과 金祐銓 광복회 회장을 선정했다.
金庚熙원장은 '상계동 슈바이처'로 불리며 편안한 생활을 뒤로한 채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도와 온 공로로 선정됐다.
1945년 '기독교 동지회'에서 무료진료를 시작으로 '은명장학회'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25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심장수술후원회을 설립했으며 평생 모은 53억원 상당의 토지를 기증, 교육사업에도 헌신적으로 기여했다.
또 金祐銓회장은 60년전 항일전선에 투신해 무장독립투쟁을 벌인 독립투사이자 애국지사로 2003년 개천절에는 평양에서 열린 남북민족공동행사에 남측대회장으로 참석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화) 오전 10시 인제대 서을캠퍼스 인당관 9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봉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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