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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개원의協, 명칭 변경...의장에 이성락씨"
"산부인과개원의協, 명칭 변경...의장에 이성락씨"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4.11.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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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회장·崔英烈)는 협의회 명칭을 ‘대한산부인과의사회’로 변경하고 위기에 처한 산부인과 개원의들의 활로 모색을 위해 수가현실화 등 현안을 적극 해결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또한 2년 임기의 신임 대의원의장에 이성호 원장(대전·이성호 산부인과의원장)을 선출했다.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지난 14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대의원총회’를 열고 협의회 명칭 개정건 및 수가 현실화 등 쟁점 사안에 대한 해결책 및 중장기 발전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세계 최저의 출산율과 정부의 저수가 정책으로 인해 산부인과 개원의들이 설자리를 잃어 가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에서 비효율적인 건강보험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은 물론 소신 진료를 위한 의료분쟁조정법의 조속 제정, 무차별 수진자 조회 중단, 의료수요 감소에 따른 전문의 수 대폭 감축 등을 정부에 강력 요구했다.

앞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이성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정부 보험정책에 대한 특별 강연 및 노화방지, 비만, 요실금 수술, 성의학, 만성골반통 치료에 관한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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